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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0년도 이야기

11주 만에 현장예배에 갔는데~~~

날미 2020. 6. 10. 07:48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다가

캘리포니아주가 3단계에 접어들어서 온라인예배와 함께

11주만에  시범적으로 일단 리더들만 현장예배를 드렸다.

들어갈때 손세정제로 손닦기는 물론이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표시 해놓은  곳에만 앉고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렸다.

 

아이고 ~~~

정말 답답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소리내어 찬양조차 할 수 없었다.

한 시간정도 임에도 콧김이 올라오고....

 

예배를 마친 후에 다음 주 부터 시작되는 현장예배 대비에 대한 회의를 했다.

소독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교우들이 몰리기 않게

2부로 진행되었던 예배를 3부로 나눠서 하기로 하고

각 예배 참석인원수 파악과 조율을 위해 미리 신청을 받기로 했다.

 

껴안기 좋아하는 내가 오랜만에 만난 교우들과 껴안기는 커녕

악수조차 할 수 없고 

이야기도 떨어져서 잠깐하고 헤어졌다.

 

남편이야 맡은 일이 있어서 현장예배를 꼭 가야 하지만

나는 당분간 온라인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언제나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