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앞마당이 변신했다 본문
2020년 4월 3일
코로나 19으로 집에서만 지내야 하는 2주간의 유급휴가 기간에 무엇을 할까 하다가
이참에 오랫동안 방치되다시피 했던 앞마당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날씨에 파릇파릇한 잔디를 유지하기 위해선
어마어마한 양의 물을 대야 하는데 물낭비라는 생각에
잔디대신 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다육이로 하기로 했다.
물론 조경과 일꾼 역할은 남편이다.
시간만 나면 앞마당에 나가서 땅을 파고 일을 했다.
흙반 자갈반 정도로 자갈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우리동네 이름이 Stone Creek 인가보다
봄비가 와도 한다. ㅎㅎ
남편은 어마어마하게 나오는 갈을 어떻게 이용할까 등을 생각하며
디자인을 그려보며 일을 한다
나는 그저 너무 힘들겠다고 예쁘다고 좋다고 감탄사만 연발하면 된다.
어떤 것으로 덮을까 어떤 색깔이 좋을까 생각을 거듭하고 시장조사 후에
Rainbow Lava로 했다
짜짠~~~
황량했던 앞마당이 예쁘게 변신했다.
우리는 물론이고 앞집에 사는 Vick과 Anna 가
창문으로 보이는 우리집 마당이 너무 예쁘다고 많이 좋아한다.
그동안 괴로웠겠구나. ㅎㅎㅎ
수고 많이 했어요.
이젠 옆마당이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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