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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0년도 이야기

엘리의 백일을 축하하며~~~

날미 2020. 11. 13. 13:58

2020년 11월 7일

 

작년에 결혼했던 친정 조카가  7월 말에  아버지가 되었다.

코로나 시대에 태어난 아기를 만나보기도 힘들었었는데

벌써 100일 되었다.

 

양가에 첫 아기인 Ellie

한국 이름은 아빠와 엄마 이름의 첫 자를 붙인 '유희'이다.

 

가족을 챙기고 사랑하는 조카의 모습이 참 흐뭇하다.

38살에 만난 딸을 예뻐하는 모습이 진하게 느껴진다. ^^

 

 

 

 

모임을 자제하라는 행정명령 중에 하는 백일이어서 최소한의 인원인 10명만 모였다.

 

 

 

가족들도 다 모이지 못하는데 개들은 다 모였다. ㅎㅎ

 

우리 엄마를 증조할머니 되게 하고

 

나를 할머니 만들어준 엘리야~~~

 

백일을 축하한다.ㅎㅎㅎ

 

건강하고 기쁘게 잘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