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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2년도 이야기

2박3일 부산 여행기 (Blue Line Park package, 해동용궁사)

날미 2023. 1. 7. 09:35

2002년 10월 25일 화요일

 

호텔 조식을 먹고 부산에서의 하루를 시작한다.

 

버스를 기다리며 부산의 활기찬 아침을 맞는다.

 

 

 

스카이캡슐을 타기위해 Blue Line Park 에 갔다.

 

BTS 정국 고향이 부산인가보다.

우리딸도 김재중김준수 열혈팬 이지만 팬들의 정성이 대단하구나.

 

스카이캡슐을 타는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해운대를 걸었다.

 

말로만 듣던 해운대엘시티 아찔하네

 

미포정거장에서 스카이캡슐을 타고 송정까지 가서

송정에서는 해변열차를 타고 돌아오는 패키지를 끊었다.

 

캡슐이라고 부르는 작은 기차는 바다를 끼고 천천히 간다.

 

 

 

 

다릿돌 전망대는  거센 바람으로 인해 문을 닫아서 아쉬웠다.

 

돌아올때는  아래 선로를 달리는 해변열차를 타고  미포정거장으로 돌아왔다.

 

점심으로  부산밀면을 먹었다.

깔끔하고 맛있다.

 

점심식사 후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이라는 해동용궁사에 갔다.

해동용궁사 입구에 십이지상이 줄지어 서있다

 

오늘이  돼지띠 남편 63세 생일이네. 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바다를 원없이 보며 갈맷길을 따라 걸었다.

 

 

 

걷다보니까 롯데그룹이 만든 오시리아 테마파크까지 오게 되었다.

 

 

 

건너편에 롯데아울렛 몰이 있어서 나는 생일을 맞은 남편의  잠바를 살까 하고 몰에 들어가고

남편은 관심있어 하던 오시리아 실버타운 분양지로 갔는데

아울렛 몰이 아니었나 가격이 어찌나 비싼지 옷사기는 재빨리 포기하고 나왔다 .

 

 

부산까지 왔고 남편생일이니까 맛있는 회를 먹고 싶었는데

우째 맛집 찾기도 어렵고 겨우 찾아서 간 식당이 문을 닫았네.

만만한 부페로다가 내생일처럼 먹었다.

요런 부페도 얼마만이냐 하면서 행복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