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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2년도 이야기

6주간 서울여행기 (정동길, 광화문)

날미 2023. 1. 21. 09:39

2022년 11월 6일 일요일

 

사흘 남은 서울여행 기간 동안 우리가 좋아하는 시내걷기를 하기로 했다.

 

서울시티투어 버스도 보이네.

 

우리는 오늘도 1번 순환버스를 타고  남산을 거쳐 시청으로 갔다.

덕수궁옆  쎄실극장 옥상 전망대에 올라가면 덕수궁을 비롯한 주변이 보인다.

 

 

 

쎄실극장에서 걸어올라가면 영국대사관으로 막혀있다가 

몇 년 전에 개방된  가을느낌 물씬 나는 덕수궁 돌담길이 나온다.

 

 

 

 

우리가 좋아하는 정동길을 걷다가 '허수아비 돈가스' 에서 

바삭하고 고소한 돈가스를 먹었다.

손님이 많음에도  차분히 손님대접을 하는 안주인의 마음씀씀이가 좋았다.

 

 

 

여러 번 왔던 돈의문 박물관을 둘러본 후 

 

 

 

 

지척에 있는 경희궁과 서울역사 박물관에 들려서 가을을 느끼며 차를 마시고

 

 

한국에 나올때마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물을 봤다.

 

 

 

 

내일 가려고 하는 딜쿠샤에 관해서도 전시하고 있다.

 

 

다음  기획전시는 '한티마을 대치동' 이다.

서울에 살면 주기적으로 와서 기획전시물도 보고 차도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이다.

 

20년이 되었다는 광화문의 해머링맨

 

서울에 도착한 바로 다음날 새벽에 잠깨어  사람이 거의 없는 광화문에 와서 

내가 서울에 왔음을 실감했었는데 벌써 6주의 시간이 흘러버렸다.

 

세종대왕상 뒤쪽에 가면 '세종, 충무공 이야기' 전시관이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은 곳일듯 하다.

 

 

 

경복궁 역에서 3호선을 타고  코스코 일산점에 가서  미국에 가져갈  물건들 샤핑한 후에

숙소에 돌아오니 딸의 쿠팡을  통해 주문한 물건이 현관문 앞에 와있다.

 

집으로 돌아갈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