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포르투갈 2주 여행(15) 리스본 4박 5일을 마치며 본문
2023년 3월 18일 토요일
포르투와 리스본에서의 2주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날이다.
아침 9시 반 비행기여서 호텔프런트에 미리 아침식사 이야기 해놨더니
투고박스를 야무지게 준비해줬다.
지하철 역이 가깝고 바로 옆에 버스정거장이 있고
근교여행 하기 좋은 Rossio역이 가까운 친절한 호텔을 나서며
멋진 문양 타일로 된 길을 걸어 공항가는 지하철 역으로 갔다.
지하철을 타고 Aeroporto역에서 내렸다.
Humberto Delgado Airport (리스본 포르텔라 국제공항)는
이른 시각임에도 매우 복잡하고 사람들이 아주 많다.
체크인을 도와주는 아가씨가 한국말을 곧잘 하기에 물어봤더니
K-Pop이 좋아서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단다.^^
우리가 타고 갈 포르투갈 항공기가 보이네.
비행기는 구름 위를 날아서
두 번의 밥을 먹으며 뒤척였더니 13시간 만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우리를 데려다 놓았다.
Bay Bridge를 건너 두어 시간 달려서 2주 만에 집에 오니
앞마당의 꽃들이 그동안 잘 자라고 있었다며 반겨준다.
여행의 후유증으로 햇빛 알러지로 고생을 하고 있지만
(캘리포니아의 작렬하는 태양이 아니고 한여름도 아니었건만 ㅠㅠㅠ)
열심히 걸어서인지 당은 떨어트린다.
이러니 내가 여행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살아가는 이야기 > 2023년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4월 (0) | 2023.05.17 |
---|---|
우리 집에서 분식모임 (0) | 2023.05.17 |
포르투갈 2주 여행(14) 리스본 4박 5일 (Sintra& Cabo Da Roca) (0) | 2023.05.17 |
포르투갈 2주 여행(13) 리스본 4박 5일 (Obidos & LX Factory) (0) | 2023.05.17 |
포르투갈 2주 여행 (12) 리스본 4박 5일 (벨렝지구) (0) | 2023.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