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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3년도 이야기

거의 2년 만에 딸이 집에 왔다.

날미 2023. 11. 23. 05:05

2023년 8월 29일

 

딸이 재작년 아들 결혼식때 온 후에 거의 2년 만에 집에 오는 날이다.

직장에서 과로사하기 일보직전에 그만 둔 딸이

집에서 쉬면서  엄마가 해주는 집밥 먹으며 건강도 회복하고 재충천하기 위해.

 

오랜만에 보는  손녀를 기다리는 엄마에게 가져갈  음식을 만들고

공항에서 딸을 픽업한 후 엄마집에 갔다.

 

외할머니와 손녀의 상봉이 이루어졌다.

화장실에서 쓰러지신 후 전화위복이 되어서 

여러  사회적인 도움을 받은 엄마는 예전보다 더 좋아지셨다.

 

미국에 가면 먹고싶은 음식 중 하나인  치폴레를

집에 오는 길에 먹었다.

 

 

엄마가 만들어 주는 집밥중 딸이 좋아하는 Baby back ribs을 

집에서  먹는 첫음식으로 만들었다.

 

재은아~~~

엄마사랑 듬뿍 들어간 건강한 음식 먹고 

평안한 마음으로 건강회복해서

다시 네가 좋아하는 한국으로 날아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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