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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to Remember
2021년 7월 23~25일 우리 교회에서 선교지로 정하고 10 여년간 매년 여름이면 단기선교를 가던 MaDermitt 에 코로나로 인해 작년과 올해는 갈 수 없었다. 몇 년 전에 맥더밑 선교의 꿈을 품고 그곳으로 거처를 옮기신 장로님이 원주민 보호구역내의 사무실을 빌려서 예배드렸었는데 어려움이 많으셨단다. 우연히 아주 싼 가격의 교회매물이 있어서 올해 우리교회에서 작은 교회를 사게 되었다. 7년 이나 비어있었고 전혀 손보지 않았던 곳이어서 손볼곳이 한 두 곳이 아니란다. 지난 번에는 대청소 하는 팀이 갔었고 요번 주말에는 전기공사를 해야하는 일이 있어서 남편이 갔으면 하는데 밥을 해줄 아낙네도 필요하다고 해서 따라갔다. 박권사님과 나 포함 다섯 명이 갔다 금요일 일 마치고 가는 길에 먹을 김밥을 말고 ..
2021년 6월~7월 코로나 시대에 살면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상화 되었고 여행은 물론이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리고 음식점은 거의 가지 않고 일 년여를 지냈는데 백신 접종률 증가 덕분으로 드디어 마스크 free가 되었고 전면 재개방이 되었다. 그동안 만남을 자제해 왔던 친우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정현자매와 늘 애용하던 식당에서 브런치를 했고 윤옥언니와도 브런치를 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밀린 이야기를 나누었다. 갑자기 텍사스 주로 이사가는 교우의 송별회를 다섯 가정이 모여 우리 집에서 했다. 내가 음식 다섯가지를 하고 세 가정이 두 가지씩 해와서 풍성한 식탁이 되었다. 요번에 내가 한 음식은 돼지불고기, 빈대떡, 새우냉채, 우엉조림과 유채나물이다. 일 년여 만에 만나서 함께하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