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새로 편성된 구역원들은 평균 76세 이다 본문
2015년 1월 18일
2015년 구역이 편성되었다.
몇 년간 구역장을 하던 남편은 장로임직을 받은 후 올해부터는 구역성경공부 인도자가 되었다.
올해 우리 구역은 교회에서 가장 연로한 분들이 계신 구역이다.
한 달에 한 번 구역예배를 드리는데 신년 첫 구역예배를 우리 집에서 드리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비스한 나이또래거나 우리보다 어린 가정들과 함께 구역이 편성되었었는데
처음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구역이라서 여러가지로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음식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지난번 연말모임 메뉴에서 몇 가지만 달리하기로 했다.
해물볶음과 닭날개를 빼고 해파리냉채와 고등어 구이와 산나물을 추가했다.
몇 분이 못오셨지만 오신 분들이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했다.
멀리 떨어져 사시는 부모님대신 섬기라고 보내주신 분들이라 생각하고
겸손하고 재미있게 섬기며 함께 하고싶다.
우리 구역원의 평균나이는 76세 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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