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먹는 모임도 즐겁지만 나는 여행을 가고싶다ㅎㅎㅎ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2015년도 이야기

먹는 모임도 즐겁지만 나는 여행을 가고싶다ㅎㅎㅎ

날미 2015. 2. 20. 11:59


2015년 1월~2월


연말부터 이어지는 모임은 신년들어서도 끊임이 없다.

1월 초에는 한국에 3년간 직장으로 나가있던 가정이 이곳에 남아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녀들을 보러

2주간 휴가차 들어와서 친한 부부끼리 세 번을 만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교회에 새로 등록한 교우가 있는데 나를 덤으로 끼워주어  함께 식사를 했다.

일식은 늘 느끼는 거지만 가격대비 먹을게 없다.


1월 셋째 주에는 우리 집에서 구역모임이 있었고

1월 넷째 주에는 중국에서 북한선교하시는 선교사님의 선교보고모임이 있었다.



2월 첫째 주에는 Super Bowl 이라서 매년 그러하듯이 30여명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자들은 열심히 수다떨고

남자들은 열심히 경기를 관람했다. (아자씨들의 뒷모습 ㅎㅎㅎ)


2월 둘째 주는 구역장님 댁에서 구역예배가 있었다.


어르신이 음식도 맛있게 하시고 마당도 얼마나 멋지게 꾸며놓으셨는지

심플 그자체인 우리 마당도 좀 아기자기하게 꾸밀까 생각하게 만들었다.



매 주말마다  먹을 복은 넘치는데 나는 이제 먹는 것보다 여행을 가고 싶다.

나는 이제 입이 즐거운 것보다  눈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