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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7년도 이야기

7박 8일 뉴욕여행 ( Bryant Park,Manhattan & Times Square)

날미 2017. 11. 2. 12:34

 

2017년 10월 2일

 

어제 무리를 했는지 10시에나 되어서야 눈을 뜨고 오후 한 시가 되어서야 숙소를 나섰다.

 

오늘의 일정은 맨하탄으로 나가서 

브라이언트 공원과 뉴욕공립도서관등을 보며 시간에 쫒기지 않고 여유있게 지내는 것이다.

땅값이 어마어마한 뉴욕의 맨하탄 중앙에 있는 브라이언트 공원은 

복잡한 맨하탄에서 쭉쭉 뻗은 나무들에 포옥 쌓여있는듯한 싱그러운 쉼터이다.

 

 

 

 

 

 

 

 

바로 옆엔 뉴욕공립 도서관이 고풍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뉴욕에 올때마다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의 한 곳이 브라이언트 공원과 공립도서관이 있는 이곳이다.

 

 

 

 

 

 

 

 

 

 

 

지난 두 번의 방문때 수리 중이어서 닫혀있었던  Rose Main Reading Room이 열렸다.

 

 

 

 

알고싶은 것이 많은 남편은 한 시간짜리 도서관 투어에 참여하고

 

쉬고싶은 나와 딸내미는 카페순례를 한 후에 카페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도 하고

즐거운 대화도 나누었다.

(뉴욕여행을 마친 후에 딸내미가 하는 말은 이 시간이 가장 좋았단다.)

 

 

맨하탄을 싸돌아 다니며 원없이 사람구경과 상점구경을 했다

 

 

 

 

 

 

 

 

 

 

 

 

 

The Berlin Wall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더니

에게~~ 베를린 장벽에 있던것 5개를 가져다 놓은 것이다.

 

따로 전시되어 있는 것인줄 알았더니 어떤 빌딩안 안내소 옆에 설치되어 있다.

 

 

 

트럼프 타워는 경비가 삼엄하고

 

전면유리로 된  애플스토아는 수리 중이고 뒷건물에 마련된 임시전시장에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뉴욕의 수많은 후드트럭들 중에 제일 맛있다는 Halal Guys에는 긴 줄이 늘어서있다.

현금만 받으며 떼돈을 벌고있다.

 

잘 되는 곳엔 이유가 있다.

순환이 잘되어서인지 음식이 뜨끈뜨끈해서 맛있고 양도 푸짐하다.

 

지나가던 길 유리창으로 멋있는 곳이 있어서 보니 53가  도서관이다.

뜻밖의 기쁨을 얻은 곳이다.

 

 

 

 

 

 

 

무작정 걸으며 맨하탄의 밤분위기를 만끽하는 날이다.

 

 

 

록펠러 센터를 지나

 

 

 

 

다시 브라이언트 공원으로 왔다.

낮의 분위기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타임스퀘어로 발길을 옮겼다.

타임스퀘어의 밤은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거리공연을 하며 여전히 휘황찬란하다

 

 

 

 

 

 

어제 라스베가스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은 범인포함 59명이 사망하고 546명의 부상자를 낸

21세기 이후 미국본토에서 희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총기난사사건이다.

너무 가슴아픈 사건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늦은 밤 숙소로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열심히 공연을 하는 젊은이들.

 

 

뉴욕에서의 하루가 저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