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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7년도 이야기

올가을에도 먹을 복이 넘친다

날미 2017. 11. 11. 08:27

 

2017년 10월

 

8일만에 여행에서 돌아와서 그동안 밀렸던 만남의 시간들을 가졌다.

오랫만에 부부동반 모임으로  맛있고 푸짐한 음식을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

그런데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ㅎㅎ

 

 

 

 

 

 

따뜻한 분위기가 나는 Mimi's Cafe에서 각기 다른 사람과 

세 번에 걸쳐 브런치를 함께 했다.

 

 

 

 

 

나는 세 번 다  똑같은 메뉴인 산타페 오믈렛을 주문했다.

 

친구와 함께.

 

정현자매와 함께 

 

 

그리고 딸내미와 함께.

 

 

 

 

토요일엔 남편과 운동하러 가기 전에 간단한 점심을 했다.

 

 

가을이 되니까 하늘이 높고 구름도 더욱 예쁘다.

 

 

 

 

 

마당의 과일들은 올망졸망 막바지 열매를 맺는다.
이제야 영글어가는 멜론과 단호박도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

귀엽고 귀엽다. 

 

 

 

감나무는 비록 작지만 풍성한 열매를 맺고있다.

장하고 장하다.

 

 

 

천고마비 계절인  올가을에도  먹을 복이 넘치려나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