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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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8년도 이야기

새해 첫 토요일에~~~

날미 2018. 2. 1. 08:56

 

2018년 1월 6일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Folsom Old Town에 갔다.

20분 거리의 Rancho Cordova로 이사온지 4년이 되어가지만

 10년동안 살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었고

우리 토비와 함께 곳곳의 산책로를 걸었던  Folsom은  언제나 그리운 곳이다.

 

 

매주 토요일엔 파머스마켓이 열린다.

신선도는 좋을지 몰라도 가격은 절대 싸지않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일까.

 

 

 

 

 

 

 

겨울이 와도 별로 춥지가 않은 곳이어서 인조 스케이트장을 만들어서

겨울분위기를 낸다.

                                                           

 

 

스케이트를  능숙하게 타지 못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게 끌개가 있어서 좋다.

가족끼리 함께해도 좋고 친구와 함께해도 재미날 것 같다.

소박하지만 아이들에겐 기쁨을 선사한다.

 

 

 

 

 

 

 

 

 

 

 

우린 구경만 하고 점심먹으러 우리의 단골이었던 HopSing에 갔다.


예나 다름없이 특별한 맛은 없지만 인심은 넉넉한 곳이다.ㅎㅎ


빵빵하게 먹고 남은 음식을 싸들고  짐에 가서 사우나와 스파를 한 후에개운한 몸으로 집으로 갔다.
새해 첫 번째 토요일이 지나갔다.

특별할 것 없이 느긋하게...

2018년이 그렇게 흘러갔으면 좋겠다.

평범한 일상으로 행복해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