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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베니스에서 3박4일 (3) 본섬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2018년도 이야기

다시 찾은 베니스에서 3박4일 (3) 본섬

날미 2018. 10. 31. 11:47

 

2018년 9월 19일 ~ 9월 22일

 

사람들이 덜 붐비는 이른 아침의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아침 일찍 나왔다.

 

 

 

 

 크루즈 터미널인가 보다.

 

오늘도 우리의 교통수단이 되어줄 바포레토!

 반갑다

 

 

 

 

 

 

 

 

 

오전의 일정은 산마르코 광장 주변의 본섬 위주 관광이다.

죄수들이 감옥으로 연결된 물 위의 통로를 건너며 

언제나 다시 세상을 볼까 하는 마음으로 탄식했다는 

탄식의 다리.

 

 

어제 갔었던 San Giorgio Maggiore 성당이 보인다.

 

 

 

 

 

 

 

 

산마르코 광장엔 어마어마한 비둘기 떼가~~~

 

 

 

산마르코 성당 문 열기까지 시간이 있어서

자카리아 성당 쪽에 다녀오기로 했다.

 

 

결혼식 화보를 찍는 영화배우 뺨치는 예비부부를 보며 감탄하고

 

자카리아 성당으로 가는 골목을 따라갔더니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일찍 나오면 사람은 적어서 좋은데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아서....

 

 

 골목을 따라 이리저리 걷는 것도 재미난 추억이 된다

 

 

 

 

세계 어느 곳에나 자리 잡고 있는 중국집이 있고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연 이태리 카페도 만나고

 

탄식의 다리 뒷면도 보게 되고

 

 산마르코 성당 옆의 사자상도 나오고

 

      시계탑 뒷모습도 보게 되고

                                     

  이름도 모르는 수많은 다리를 건너며 새로운 세계와 만나게 된다.

 

 

 

 

 

걷다 보니 오늘 보려고 했던 snail stair case 가 나왔다

 역시나 이른 시각이라 문은 닫혀있다.

 

 

골목으로 난 창문으로 보이는 빵 만드는 모습

 할아버지가 대장인가 보다.

갓 구운 신선한 빵이 얼마나 맛있을까?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라는 Florian 도 손님맞이 준비로 바쁘다. 

 

성당문 열기 30분 전에 왔는데도 벌써 줄이 서있다

다행히 줄이 아주 길지는 않다.

 

산마르코 대성당은 비잔틴 건축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1063~1094년에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완성되었단다

베니스 최고의 산마르코 성당은 곳곳이 공사 중이다.

 

 

유럽여행을 하다 보면 오랜 역사를 가진 건물들이어서인지 공사 중인 건물이 많다.

 

성당 안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다.

 

 

 

 

바로 옆의 두칼레 궁전은 작년에 봤으니까 숙소로 돌아가서 쉬기로 했다.

새벽부터 너무 강행군을 했다

9월인데도 날씨가 어찌나 찐득거리는지 목에 땀띠가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