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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8년도 이야기

가을엔 Apple Hill 요번엔 셔틀버스를 타고 다녔다

날미 2018. 11. 20. 13:28

 

2018년 10월 13일

 

매년 가을이 오면 집에서 40여분 거리의 Apple Hill 가는 것이 연례행사인데

올해도 내 생일 기념 여행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다녀왔다.

 

 

올해는 사과농장주위를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종점인 지정된 공용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손에 도장을 받으면 타고 내리는 곳이 자유롭다
한 바퀴 돌며 일단 구경부터 하기로 하고  매년 사과 등을 사는  Boa Vista에서 내렸다.

사람이 많다.

 

가을맞이 하기위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다 온듯하다.^^

 

 

 

 

 

 

맞은편에  Pumpkin Patch를 만들어 놨다. 

 

 

 

 

 

 

 

 

아이고 무거워라^^

 

 

Bill's Apples & Felice's Dolls는 

Bill 할아버지와 Felice 할머니가 함께 했었던 가게인데

몇 년전에 Felice할머니가 돌아가시고 Bill 할아버지 혼자 가게를 하고 계시더니

요번에 가니까 Bill 할아버지도 돌아가셨는지 주인이 바뀌었다

 

 

 

 

 

 

 

 

 

 

예전엔 주변을 아름답게 꾸며놓은 것은 물론 가게 안에도  발들여 놓을 틈이 없을 정도로

예쁜 물건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 가게 안이 많이 썰렁해졌다.

 

 

 

그래도 껍질을 돌려 깎아서 통째로 주는 사과 샘플은 그대로다.

 

 


요번엔 사과농장에서 사과를 직접 따서 살까 했는데 사과가 별로 좋지 않다.

알도 너무 작고 우리가 좋아하는 후지사과는 10월 말에나 나온다고 한다.

 

 


사과는 가게에서 사기로 하고 사과대신 포도를 직접 따서 사기로 했다.

따면서 먹는 게 반 이다. ㅎㅎㅎ

 

연말이나 연초에 다시 오기로 하고 오늘은 요정도만 샀다

 

저녁은 외식으로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