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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8년도 이야기

10월의 교회모임들

날미 2018. 11. 21. 03:58

 

2018년 10월

 

무덥던 여름 두어 달 동안 방학에 들어갔던 커피브레잌 화요모임이 다시 시작된 9월엔

여행 등으로 참석하지 못하다가 10월이 되어서야 오랜만에 참석했다.

그날의 생명의 삶 큐티 말씀을 주제로  나누는 진솔한 모습은 늘 감동을 준다.

 

한 가지씩 가지고 온 먹거리들로 풍성한 식탁이 되었다.

 

한 달에 한 번 모이시는 70세이상의 소망회 모임에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내가 좋아하는 임 권사님과 짝을 이루어서 잡채밥을 했다.

워낙 깔끔하시고 정성스럽게 준비하시는 임 권사님 덕에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소망회 회원이신 권사님이 떡을 맞춰 오시고

도우미 담당인 집사님이 과자를 준비해 와서

더욱 풍성한 식탁이 되었다

 


이어지는 찬양과 율동시간에 어르신들의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뵈며

교회에 이런 모임과 배움의 시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해본다.

 

작년과 재작년 2년동안 섬겼던 에티오피아 선교사님의 방문이 있었다.

올해 섬기시는 소그룹의 초대로 선교보고 자리에 갔더니

입이 떡~~~ 벌어지게 맛난 음식들이 차려져 있다.

 


선교사님은  선교지의 언어로 성경번역 사역을 하는 위클리프 선교단체 소속으로

이디오피아 마장족의 언어로 신약성경 번역을 끝내셨다.

 

 

 

오랜 세월 헌신한 선교사님을 축하하며 위로하며 감사하는 시간에 마음이 찡했다.

 

토요 새벽예배 후에 소그룹 리더모임이 있었고

 

마지막  주일엔  소그룹 모임이 있었다.

가정에서 오픈하기 힘드신 집사님이 음식점에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셨다.

년에 한 번인데 괜찮다고 하시지만 

17명의 음식값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서

소그룹 리더인 우리마음은 편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