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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9년도 이야기

강원도에서 5박 6일 (6) 양양 오일장

날미 2019. 11. 26. 07:38

 

2019년 10월 19일

 

한국 여행에서 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전통시장 구경이다.

낙산사 근처에 있는 양양 오일장에 갔다.

양양전통시장은 상설시장이고 오일장은 매월 끝자리가 4, 9로 끝나는 날에 열린다.

입구부터 재미남이 넘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것저것 사고싶은 것이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다.

 

 

 

 

 

 

 

 

 

 

 

 

 

 

 

 

 

 


남대천까지 이어진 장터가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어렸을 때 먹었던 번데기도 있고

 

귀 막고  흥분했던 '뻥이요!' 도 있다.

한 봉지 사고 싶은 욕구를 참느라 혼났다.

 

 

땅콩을 그자리에서 볶아 팔고

 

커다란 가마솥에서 통닭도 튀긴다.

이 집 튀김통닭이 맛있는지 사려는 사람이 줄지어 서있다.

가격도 참 싸네.

 

떡볶이 판과 어묵 통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수수부꾸미가 먹고싶었는데 이미 다 팔리고 없어서 메밀전병과 배추전을 먹었다.

전은 무슨 전이든 맛있다는...

 

 

 

한국에 살게 된다면 전통시장 가까이에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