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to Remember
강원도에서 5박 6일 (6) 양양 오일장 본문
2019년 10월 19일
한국 여행에서 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전통시장 구경이다.
낙산사 근처에 있는 양양 오일장에 갔다.
양양전통시장은 상설시장이고 오일장은 매월 끝자리가 4, 9로 끝나는 날에 열린다.
입구부터 재미남이 넘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것저것 사고싶은 것이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다.
남대천까지 이어진 장터가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어렸을 때 먹었던 번데기도 있고
귀 막고 흥분했던 '뻥이요!' 도 있다.
한 봉지 사고 싶은 욕구를 참느라 혼났다.
땅콩을 그자리에서 볶아 팔고
커다란 가마솥에서 통닭도 튀긴다.
이 집 튀김통닭이 맛있는지 사려는 사람이 줄지어 서있다.
가격도 참 싸네.
떡볶이 판과 어묵 통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수수부꾸미가 먹고싶었는데 이미 다 팔리고 없어서 메밀전병과 배추전을 먹었다.
전은 무슨 전이든 맛있다는...
한국에 살게 된다면 전통시장 가까이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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