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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9년도 이야기

서울에서 7박 8일 (2) 수원화성에 가다

날미 2019. 11. 27. 08:34

 

2019년 10월 22일 

 

봄에 남편만 갔었던 수원화성이 참 좋다고 해서 꼭 가보고 싶었었다.

 

수원화성은 위키백과에 의하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와 장안구에 걸쳐 있는 길이 5.52km의 성곽이다

1863년 사적 3호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조선 후기 정조 때인 1794년 착공하여 1796년 10월 10일에 준공되었다.

정조가 그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에 옮기면서 축조한 성으로 

정약용이 고안한 거중기 등 신기재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화성은 동서남북으로 남문, 서문, 북문, 동문 4개의 성문이 있다

군사적 방어 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 동양 성곽의 백미로 평가받는다.

 

 

 

 

 

 

 

 

우리는 요기서부터 시작한다.

 

 

 

 

 

 

 

 

 

 

 

 

 

 

 

 

 

 

 

 

 

 

 

 

 

 

 

 

지난봄에 남편 혼자 와서 점심을 먹으며 감탄했던 쌈밥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역시~~~ 

참 기분 좋은 밥집이다.

모든 반찬이 맛있고 깔끔한 것은 물론이고

일 인분에 10,000인 제육쌈밥이 쌈을 비롯한 모든 반찬을 리필해준다.

억지로가 아닌 너무나 친절하게.

강된장은 또 얼마나 맛있는지 옛날에 먹었던 할머니의 손맛이 생각났다.

 

수원에 다시 오게 되면 또 와야지 하는 밥집 

2층엔 인문학 강의도 주기적으로 하는 북카페도 있다.

 

 

 

 

기분 좋게 점심을 든든히 먹고 성곽을 걸었다.

 

 

 

 

 

 

 

 

 

 

 

 

 

 

 

 

 

 

 

 

 

 

 

 

 

 

 

 

수원화성!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