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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19년도 이야기

광주에서 6박7일 (계획이 어긋나다)

날미 2019. 12. 10. 08:40

 

2019년 11월 1일

 

제주에서의 4박 5일 일정을 마치고 

광주로 가는 날이다.

제주에어도 보이고

우리가 광주까지 타고 갈 대한항공도 보인다.

 

언젠가 다시 제주도에 와야지~~~

 

 

광주에서 편하게 이곳저곳 다니기 위해 버스터미널이 있는 U square에 걸어 다닐 수 있는 곳에 숙소를 얻었다.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숙소는 작긴 하지만 필요한 것은 다 있고 위치가 좋아서 불편함은 없었다.

 

 

 

 

 

 


 점심도 먹고 우리가 계획했던 여행 일정에 따라 티켓을 예매하러 U square로 나갔다

티켓 예매처로 갔다가 우리가 계획했던 '남도 한바퀴'라는 여행 프로그램이 

다 매진되어서 하나도 살 수가 없다.

 

 버스로 출발과 도착은 물론이고 중간의 곳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당일여행으로 적어도 3일은 이용하려고 했었는데...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도 다 매진이다

대체할 여행지조차 하나도 자리가 없다.

 

평일엔  여행객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우리가 얼마나 한국의 사정을 몰랐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한참 전에 예매를 해뒀어야만 했다.

 

광주에서의 여행일정을 다시 짜야한다.

터미널 앞엔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많기는 하다.

 

 

 

 

 

 

 


그리고 또 놀란 것은 광주가 생각보다 큰 도시라는 것이다.

광주와 목포를 같은 사이즈로 생각했던 우리에게 서운한 표정을 짓던 광주가 고향인 분을 이해하게 되었다.^^

전라남도 광주가 그냥 광주가 아니라

광주광역시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