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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2023년도 이야기

2023년도 감사하며 잘 살아가자

날미 2023. 2. 11. 08:35

2023년 1월 1일

 

2023년이 되었다.

매년 신정엔 San Jose 친정에 가서 엄마에게 세배를 드리고  자손들에게 세배를 받기도 했는데

올해 신년은 각자 보내기로 했다.

두어 주 전에 올케언니가 사다리를 놓고 꼭대기에 달린 귤을 따다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오빠가 퇴근하고 오면 어두워 지기에 언니가  마지막 남은 귤들을 따려고 했다가 그만...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고 어깨가 긁히고 팔놀림이 불편한 정도라며

오빠와 올케언니는 "간단하게 떡국정도 끓여 먹는데..." 하며 며칠 두고 본 후에 

결정을 하자고 하는 것을 내가 결단을 내렸다.

"올해 신년은 각자 지내요!"

몸이 불편한데  어찌되었든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가정주부에겐  힘들고 굉장히 신경쓰이는 일인 것을 알기에 .

 

1월 1일이 새해 첫 주일이다.

주일예배를 마치고   친척들이 가까이 살지않는 동네 교우들과  함께 신정을 보내기로 했다.

김집사님의 깔끔한 손맛!

윳놀이 하려고 윳과 선물도 준비해 갔는데 

윳놀이는 하지못하고 이야기로만 새벽 1시가 되어서야 헤어졌다.

자주 만나니까 더 이야기거리가 풍성한 것 같다.

 

 

교회에선  일년 간   '성경일기와  생명의 삶 큐티'를  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준다.

매년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선물을 생략해도 괜찮은데...

남자에겐 책을, 여자에겐 365일 감사카드를 줬다.

 

지난 번에도 성경퀴즈 참가자 중 뽑힌 30명 중에 들어서 선물을 받았는데...ㅎㅎㅎ

 

올해는 특별히 우리가 믿음의 동역자 역할을 잘하고

푸근한  삶을 살아서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바라며

2023년에도 하나님의 말씀읽기에 게으르지 말고 감사하며 

한 가지라도 더 말씀대로 살기위해 기도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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