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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2주 여행 (3) Porto 9박 10일 (시내 돌아다니기)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2023년도 이야기

포르투갈 2주 여행 (3) Porto 9박 10일 (시내 돌아다니기)

날미 2023. 4. 2. 09:03

2023년 3월 6일 월요일

 

어제 저녁에 숙소를 찾아올때 처럼 비가 억수로 쏟아붓진 않고  오락가락이다.

많이 피곤했는지 시차적응이 그대로 되어진듯이 꿀잠을 잤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포르투(포르투갈어: Porto IPA: [ˈpoɾtu], 문화어: 뽀르또)는 포르투갈 북부의 항구 도시로 포르투갈 제2의 도시이다. 면적은 약 42km2, 인구는 약 231,800명 (2021)[1]. 도시 이름은 '항구'라는 뜻으로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가는 도루 강 하구 언덕에 펼쳐져 있다. 포르투갈 건국의 기원이 된 도시이자 대항해 시대에는 해양 무역의 거점이 된 도시이며, 포르투의 역사지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르투 포도주의 생산지이기도 하다.

 

우리가 숙소로 얻은 곳은 포르투의  main shopping 거리라고 하는   Rua de Santa Catarina 이다,

아침에 창문을 열어 보니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 그 자체이다.

날씨는 꾸물꾸물 하지만 3층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길거리의 모습은 

머무는 내내 나에게 기쁨을 주었다.

창문으로 보이는 지붕위의 비들기와

시간마다 울리는 종소리와 음악은 덤이다.

(첫날부터 정중앙에  보이는 저 미용실을 왜 못알아보고

여러 미용실을 찾아다녔을까@@@)

 

 

어제 저녁에 사온 식재료로 아침을 먹고 행복한 하루를 시작한다.

숙소를 나오서 Santa Catarina 길을 따라 내려가면 나오는 Majestic Cafe.

아직 문을 열지 않았네.

해리포터 작가 조앤롤링이 좋아했다는 카페라네.

10대 멋진 카페에 속한다나 뭐라나...

 

 

18세기에 지어진  알마스 성당 ( Capela das Almas) 

알마스 성당은 영혼의 예배당이라고 하며  성당외벽 전체가 아줄레주로 되어있다.

 

 

 

 

첫날이니까 특별한 목적지 없이 발길가는 대로 걸었다.

걷다보니 오래된 재래시장이라는 볼량시장 (Mercado do Bolhau)이 나오네.

4년 4개월에 걸친 수리끝에  작년 9월에 재단장한 시장은 크진 않지만 깨끗하고

화장실도 무료이다. ㅎㅎ

 

 

 

볼량시장 앞에 1917년에 열었다는 잡화상회도 있다.

 

비에 젖은 동네구경 하면서 동 루이스 1세 다리로 갔다.

 

 

노숙자들이 곳곳에 많다.

 

 

 

 

요것을 타고 내려가면 히베리아 광장이 직통으로 나오지만

우리는 걸었다.

 

 

 

사진으로 봤던 청명한 포르투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다.

멋지다.

신이 난 두 사람. ㅎㅎㅎ

 

 

 

 

 

 

동루이스 1세 다리를 건너서  와이너리들이 많은 Gaia 지역의 모루공원 ( Jardim do Morro )으로 갔다.

 

 

 

 

모루공원에서 보이는  1672년에 지어졌다는  세라드필라두 수도원 (Monastery od Serra do Pilla)은 

횡단보도를 건너서 10여분 정도 올라가면 된다.

 

 

방금 전에 건넜었던  다리와 모루공원등 도우루 강 주변을  볼 수 있다.

 

 

 

 

 

 

 

 

동 루이스 1세 다리를 건너서 다시 포르투 지역으로 왔다.

FADO 공연 장소를 찜해놓고.

 

포르투 대성당으로~~~

 

 

 

 과거 노예나 죄인을 묶어 두었던 뱀모양의 '수치심의 탑'

 

며칠 후에  다시 와서 들어갈께.

 

포르투가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길에 속한다. 

비지터센터에서 순례자 여권  (Credencial)울 발급해 준다.

 

성당 밑의 길로 걸어내려가서

 

 

 

히베리아 광장까지 내려가려던 계획을 골목길 걷다가

무리일 것 같아서 중간에 다시 대성당 쪽으로 올라왔다.

 

 

 

 

 

 

 

 

첫날부터 무리하지 않으려고 숙소에 와서  낮잠을 잔후

장보고 저녁먹고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