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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2주 여행 (10) 포르투 9박 10일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2023년도 이야기

포르투갈 2주 여행 (10) 포르투 9박 10일

날미 2023. 4. 13. 14:59

2023년 3월 13일 월요일

 

내일이면 포르투를 떠나야 하는 아쉬운 마음때문인지 일찍 눈이 떠졌다.

테라스에 나가보니 날이 밝기 전이라 사람들은 거의 없고

길거리를 청소하시는 분의 모습이 보인다.

 

 

포르투에 머무는 동안 수도없이 다녔던 길도 추억이 되겠구나.

 

 

 

오늘 아침엔  Gaia 지역을 가기로 하고

첫날 걸었던 Gundalence 동네길로  내려가서 동 루이스 다리를 건너기로 했다.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는 뒷골목 길이다.

 

 

 

 

 

 

Gaia지역에서 맞은편 히베리아 광장을 마주하며

 

 

어제 보았던 풍경을 오늘도 보며 감탄한다.

 

 

 

 

 

 

 

 

 

오랜만의 화창한 날씨 덕에  사진에서 보았던   포르투의  푸른 하늘과  강을 만끽하며 

"그래!  이모습 이로구나" 했다.

떠나기 전에 푸른 포르투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포르투갈의 유명한 생선인 바칼라우를 사서 소금끼 뺀후  점심으로 만들어 먹었다.

생선이 쫄깃쫄깃 하네.

안먹고 갔으면 후회했을뻔 했다.

 

1일 2나타도 빼놓지 않고 먹어줬다. ^^

 

내일 떠나기 전에 음식정리겸  이른 저녁을 먹고 동네 산책에 나섰다.

 

다시 보고 싶은 카르모 성당과  클레리고스 성당과 포르투 대학 주변을  돌았다.

 

 

 

 

 

 

오늘은 다른 날에 비해 줄이 짧지만 끝내 우리는 렐루서점 안에 들어가지 않았다. ^^

 

 

 

포르투갈 3대 명문대학 중 하나라는 포르투 대학

 

 

이 나무들이 신기하다.

죽은 것 같은데 빵빵한 밑둥에선 푸른 잎들이 마구 나오고 잇다.

 

이 조각들은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지....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모르니까 겉모습만 보게 되네.

 

 

우리동네 산 일데폰소 성당 (Igreja de Santo Ildefonso)은 역시 야경이 멋지구나.

오늘이 포르투에서의 마지막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