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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to Remember
2022년 6월 24일~~ 6월 27일
2022년 6월 24일~ 6월 27일 아들네서 3박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들네 집에 들어설때 우리토빈이의 열정적인 환영을 받던 날로 부터 3박이 스르르 지나갔다. 귀여운 우리 토빈이는 아침마다 우리 방 앞에서 우리를 깨우고 싶어한단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언제 일어나서 나오시려나~~~ 토빈이는 새로운 집에 잘 적응하고 있다. 바다가 가까워서 수시로 바다에 가서 놀고 아파트에서 살때보다 작긴 하지만 뒷마당도 있어서 더 좋아한다는 토빈아빠의 말. ㅎㅎㅎ 아들은 우리가 방문하기 전에 우리가 가고싶은 곳 먹고싶은 음식뿐 아니라 아침식사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왔다. 너희들은 아침식사를 어떻게 하냐고 되물었더니 크리스티는 매일 아침일찍 15 Km를 달린 후 하루를 시작하고 자기네는 아침을 거의 먹지않고 ..
2022년 6월 24일~ 6월 27일 오늘도 아들은 여러 계획을 짜놓았다. 아침에 온라인 예배를 드린 후 토빈이가 좋아하는 멍멍이 바다에 갔다. 우리 토빈이가 얼마나 사회성이 좋고 용감한지 내눈엔 수많은 멍멍이들 중에 토빈이 밖에 안보인다. ㅎㅎㅎ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 ㅎㅎㅎㅎ 물에 발담그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는 토빈이가 오늘은 어쩐일로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첨벙거린다. 멍멍이도 들어갈 수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일정으로 아들은 샌디에고 해안을 도는 크루즈를 예약해 놓았다. 크루즈 타는 시간까지 집에 와서 잠시 쉬었다. 관광지가 멀지 않아서 좋은 점이다. San Diego는 미 해군의 손꼽히는 주요 기지 중 한 곳으로 최초의 항공모함이 20세기 중반 탄생한 장소이기도 하다. 앞에 거대하게 보이..
2022년 6월 24일~ 6월 27일 오늘의 일정은 내가 좋아하는 바다에 가기이다. 아들이 샌디에고에서 무엇을 보기 원하냐고 물어서 무엇보다 바다! 했었다. 바다와 바다사자와 석양보기! 오전에 Torrey Pines State Beach를 걸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아들이 준비한 다음 코스는 바다가 펼쳐진 Torrey Pines Gliderport에서 행글라이더 타는 것을 보며 점심먹기 그리고 바다사자를 보기위해 La Jolla Cove Beach 에 갔다 수많던 바다사자는 어디로 가고 한 마리만 앉아서 손짓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내가 좋아하는 바다를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집에 와서 쉰 후에 저녁을 먹으러 예약해둔 일식집으로 갔다. 아들은 우리와 함께..
2022년 6월 24일~ 6월 27일 한 달여 전에 San Jose에서 San Diego로 이사간 아들은 잘 정착을 하고 있다. 집정리도 거의 마무리 됐다면서 아빠엄마 언제 올거냐고 하길래 드디어 아들이 처음으로 장만한 집을 보기위해 비행기 타고 갔다. Sacramento 공항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날아서 San Diego에 다다르니 태평양 바다와 San Diego 전경이 펼쳐진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몇 번 San Diego에 여행 왔었지만 San Diego가 California주에서 Los Angeles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카운티 인것과 우리 동네는 요즘 연일 최고온도가 화씨 100도에 일교차가 심한데 아들네는 일년내내 화씨 70도 정도에 일교차도 거의 없는 환상적인 날씨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아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