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살아가는 이야기/2015년도 이야기 (86)
Days to Remember
2015년 7월 4일 우리집에서 2~30분만 가면 캘리포니아주의 주도인 쌔크라멘토이다. 미국의 주의사당은 돔형식 인가보다. 주의사당 근처에 자그마한 성당이 있다. 주의사당에 들어가면 1849년도 금광을 발견했을 때 기쁨에 겨워 소리쳤을 'Eureka' 타일이 있고 주지사의 집무실을 비롯한 사무실..
2015년 6월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어서 더욱 더 하나님을 알아가고 함께 기도하고 또 그 지식과 은혜를 나누는 한 해가 되어 온 가족이 영육이 강건하기를 바란다.' 라고 결심한 새해의 다짐을 잊지 않으려고 남편이 퇴근해서 오면 요거트를 먹은 후 함께 성경읽기에 들어간다. 먹성좋은..
2015년 6월 직장생활을 하지않고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의 일상은 거의 비슷한 날들로 토요일엔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가지않으면 토요일의 일상은 거의 비슷하다. 새벽예배 다녀온 남편이 두어 시간 쉬고나서 함께 점심겸 저녁으로 외식을 한 ..
2015년 6월 27일 저번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던 백집사님에게 식사대접을 했다. 집에서 정성스런 식사를 대접하면 좋겠지만 날씨가 무쟈게 더운 날 고생하지 말라셔서 그냥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을 함께했다. 우리보다 6살 많으신 분인데 마음씀씀이가 넉넉한 분들이다. 알게모르게 베풀기..
2015년 6월 작년 4월 4일에 대장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는 하지않고 있다. 의사가 권유하는 항앙치료 12번을 받지않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항암제 투여시 생기는 부작용 때문이었다.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도 무수히 죽이는 항암제의 강력함은 피부와 머리카락을 망가트리고 여러 장..
2015년 6월 26일 미국 50개 주에 동성결혼 합헌이 결정되어진 날이다. 우리교회가 속해있는 PCUSA는 몇 년 전부터 동성애 목사를 인정한 교단이라서 오래전 부터 교회차원에서 탈퇴를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교단탈퇴 문제에 있어서 어떤 난관이 있을지.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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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7년이 되어온다. 아버지가 그토록 걱정하던 엄마는 아버지와 함께 사시던 노인아파트에서 혼자 사신다. 가까이 사는 오라비가 출근길에 매주 세 번 체육관에 모셔다 드리면 간식거리까지 든든히 싸가지고 가셔서 사우나, 자전거 타기, 근력운동, 수영은 물..
2015년 5월 25일 탁트인 바다가 보고싶다. 파도가 쓸려오고 쓸려나가는 것을 보고싶다. 철퍼덕철퍼덕하는 파도소리가 듣고싶다. 모래사장을 걷고싶다. 산호세에 살때는 한 시간 안에 바다에 갈 수 있었는데 이곳은 제일 가까운 바다가 샌프란시스코이고 한 번 가려면 적어도 왕복 5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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